<에스겔>은 먼 이국땅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와 있는 남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예루살렘에 대한 소망을 전하며 대단원의 맏을 내립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을 위해 제사장 나라 이스라엘과 이루실 새 하늘과 새 땅의 구획이 정해지는 장면은 이스라엘이 새롭게 소생활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갈등의 쟁기가 파놓은 협착한 계곡을 넘어 이제 새로운ㄴ 도성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사방 경계가 정해지는 환상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했던 에스겔의 지난 몇 십년의 인생을 아름답게 수놓은 그림이기도 합니다.

가나안을 정복한 후 구획을 나누는 장면을 연상케하는 이 장면은 에스겔 선지자를 비롯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슴을 한껏 깊이 감동시켰을 것입니다.


<에스겔>의 미지막은 '여호와 삼마'즉,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로 끝이 압니다(겔48:35).

과거 예루살렘이 바벨론 제국의 군인들에게 무참히 짓밟였던 현실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시는 환상과 함께 남유다에 절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세롭게 만들어가실 예루살렘을 보여주시며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남유다 백성들을 설득하십니다.

각 성읍과 땅의 분배 그리고 각 지파의 분깃을 정해주시면서 지금의 상황을 인내하고 하나님을 기대하라고 설득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성읍을 지정하시며 '요호와 삼마'로 이름을 지어주신 것은 바벨론 포로지가 영원한 끝이 아님을 강조하시며 이제 다시 시작할 예루살렘의 미래를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열망할 때에도 그리고 이제 다시 일어날 때에도 언제나 함께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끝없이 퍼부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그것이 우리의 희망이며 소망입니다.